썬패치 처음 봤을 때는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
선크림을 계속 덧바르는 것도 귀찮고, 골프나 러닝, 등산처럼 오래 야외에 있을 때는 얼굴에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 훨씬 편할 것 같았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쿨링감이 좋아서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요.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거나 얼굴에 열이 잘 올라오는 분이라면 썬패치를 구매하기 전에 접착 방식과 피부 자극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썬패치 사용 전 확인해야 할 3가지
1. 땀을 흘렸을 때 잘 붙어 있는지
썬패치는 얼굴에 붙이는 제품이라 결국 가장 중요한 게 밀착력이에요.
처음 붙였을 때는 괜찮았는데 러닝이나 등산처럼 움직임이 많아지고
땀이 나기 시작하니까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들뜨더라고요.
한쪽이 살짝 떨어지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이 쓰여요.
다시 눌러 붙이고 조금 지나면 또 들뜨고, 운동에 집중해야 하는데 얼굴에 붙은 패치를 계속 만지게 됐습니다.
저는 오히려 선크림을 한 번 더 바르는 게 덜 귀찮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골프처럼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활동에서는 괜찮을 수 있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러닝이나 빠른 등산에서는 밀착력이 특히 중요합니다.
2. 표정을 지을 때 불편하지 않은지
이건 사용하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에요.
썬패치는 눈 밑과 광대 주변처럼 표정을 지을 때 계속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잖아요.
특히 제가 사용한 제품처럼 눈썹 가까이까지 올라오는 큰 사이즈는
햇빛을 넓게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얼굴을 움직일 때 존재감도 더 크게 느껴졌어요.
말을 하거나 웃을 때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표정을 짓는 것도 조금 불편했습니다.
잠깐 사용하는 건 괜찮았지만 몇 시간씩 붙이고 있기에는 생각보다 답답했어요.
3. 접착 성분이 피부에 맞는지
제가 결국 사용을 중단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처음에는 붙였을 때 시원해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패치를 떼고 나면 붙였던 부분이 붉어지고 간지럽더라고요.
처음에는 더운 날 야외활동을 오래 해서 그런가 했는데 썬패치를 붙였던 모양을 따라 피부가 붉게 보이는 날도 있었어요.
접착형 제품은 피부에 오랜 시간 밀착되기 때문에 접착 성분, 마찰, 땀, 열 등이 겹치면서 피부가 자극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화장품이나 밴드 접착 부분에도 쉽게 붉어지는 저같은 피부라면 넓은 부위에 장시간 붙이는 제품은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시원한 느낌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가려움까지 생기니까 결국 계속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편했는데 오히려 더 귀찮아졌어요
패치가 들뜨면 다시 눌러줘야 하고, 땀이 많이 나면 밀착 상태가 계속 신경 쓰이고,
표정을 지을 때도 얼굴에 뭔가 붙어 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결국 얼굴에 신경을 안 쓰려고 붙인 제품인데 오히려 계속 얼굴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썬패치로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패치를 붙였다고 선크림을 완전히 안 바를 수도 없었어요.
이마, 코, 턱이나 패치 가장자리처럼 노출되는 곳에는 결국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발라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한테는 “썬크림 대신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느낌보다는 선크림과 함께 추가로 사용하는 아이템에 가까웠어요.
저는 차라리 선크림을 자주 바르는 게 편했어요
몇 번 사용하고 나서는 결국 원래 방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야외활동 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에 다시 덧바르는 방식이에요.
오히려 얼굴에 붙어 있는 게 없으니까 표정도 편하고 땀이 나도 신경 쓸 게 적었습니다.
특히 러닝할 때는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선크림은 한번 바르고 나면 잊어버릴 수 있는데 썬패치는 가장자리가 조금만 들떠도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한 번 바르는 것보다 노출되는 시간과 땀, 물 등에 따라 적절히 덧바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저처럼 패치가 불편한 분이라면 오히려 기본적인 방법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활동이라면 얼굴 마스크도 방법이에요
아예 물리적으로 햇빛을 많이 가리고 싶은 분이라면 저는 썬패치보다는
UV 차단용 얼굴 마스크나 페이스 커버가 더 편했습니다.
썬패치는 광대나 눈 주변 일부만 가려주지만 얼굴 마스크는 코와 볼, 턱 주변까지 넓게 덮어주는 제품이 많아요.
특히 골프나 등산, 낚시처럼 장시간 밖에 있어야 하는 날에는 선크림을 기본으로 바르고 모자와 얼굴 마스크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훨씬 마음이 편했어요.
얼굴에 접착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저한테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얼굴 마스크도 완전히 모든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출 부위에는 선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에요.
저처럼 썬패치 접착면 때문에 피부가 불편했다면 이런 형태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가격과 구매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썬패치가 잘 맞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썬패치 자체가 나쁜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도 좋았고, 얼굴에 열이 올라왔을 때 쿨링감은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야외활동이나 짧은 시간 사용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편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몇 번 사용하면서 잘 떨어지는 부분, 표정을 지을 때의 불편함,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특히 썬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썬패치를 찾는 분이라면 한 가지는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썬패치를 붙인다고 선크림이 완전히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저처럼 접착형 제품이 불편하다면 차라리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자주 덧바르거나, 모자와 UV 차단 얼굴 마스크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썬패치는 쿨링감과 부분적인 햇빛 가림에는 편했지만, 저는 들뜸·표정 불편·붉어짐과 가려움 때문에 결국 선크림과 얼굴 마스크 조합으로 돌아왔습니다.
0 댓글